대전시, 우주산업 기술 교류의 장 ‘DITEC’ 30일 개최

대전시가 우주산업 기술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대전혁신기술교류회(DITEC)’를 오는 30일 개최한다. 장소는 대전신세계 엑스포타워 20층 D-유니콘라운지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교류회는 ‘대한민국 혁신 우주기술 개발 중심, 대전’을 주제로 열린다. 지역 내 출연연구기관과 우주 관련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모색한다.

1부 발표 세션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최기혁 책임연구원이 ‘지구 저궤도 우주 마이크로 중력 환경 활용 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기술 현황과 응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이어 ㈜두타기술 이동국 대표는 무인항공 시스템을 위한 우주통신 안테나 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솔탑 사공영보 대표는 소형 위성용 태양전지판 국산화 및 양산 인프라 구축 성과를 발표한다.

2부에서는 발표자와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기술 개발의 한계를 넘어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과 정책적 지원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원혁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대전은 국가 우주 클러스터 3대 축 중 하나로, 우주산업 연구개발의 중심지”라며 “우주산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창업 기업인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네이버폼(https://naver.me/xg7clqTC) 또는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대전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팀(042-930-481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