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평생교육이용권’ 2차 지원 대상자 1,015명 모집


대전시와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평생교육이용권’ 2차 지원 대상자 1,015명을 모집한다.

평생교육이용권은 학습 기회에서 소외된 성인을 대상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학습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교육 격차 해소와 시민 평생학습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2차 모집은 총 1,0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일반 유형 561명, 디지털 유형 254명, 노인 유형 200명이다.

신청은 ‘대전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www.lllcard.kr/daejeon)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NH농협채움카드를 통해 1인당 35만 원 상당의 포인트가 지급된다. 포인트는 수강료와 교재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직업훈련기관, 평생교육시설, 학원 등에서 자격증, 창업, 어학, 인문학, AI·디지털 분야 강좌 수강이 가능하다.

단, 국가장학금 수혜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디지털 유형은 일부 컴퓨터 교습기관 및 원격학원에서만 사용 가능하므로 이용 가능 기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이번 평생교육이용권을 통해 시민들이 역량을 강화하고 자아실현에 다가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실시된 1차 모집에는 1,641명이 신청했으며, 이 중 1,573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5월부터 이용권을 사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