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 에든버러 프로덕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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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 에든버러 우수 프로덕션상 수상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사발신지=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이 2025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아시안 아트 어워즈에서 우수 프로덕션상을 수상했다.

2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에 따르면 '시간을 칠하는 사람'은 2025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코리아 시즌 공식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4일까지 24회에 걸쳐 무대에 올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2018년 창작·제작한 이 작품은 1980년 5·18 당시 전남도청과 그 건물에 얽힌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올해 영국 무대는 무대 위 흰 종이를 캔버스 삼아 1960년대와 1980년대가 교차하는 감각적인 전개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시간을 칠하는 사람'은 다음 달 20∼21일 일본 베세토 페스티벌을 통해 또다시 해외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명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콘텐츠가 세계 무대에 지속적으로 소개될 수 있도록 국제 유통을 더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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