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울 ADEX 2025’ 대전기업관 운영
대전시가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서울 ADEX 2025)에 참가해 ‘대전공동기업관’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대전지역 방산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K-방산수도 대전의 저력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대전공동기업관에는 지역의 주요 방위산업 기업 10개사가 참여해 정밀무기, 드론, 위성‧우주기술 등 첨단 제품을 전시하고, 국내외 바이어 및 군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술 협력과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시는 전시 기간 동안 기업의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 ‘서울 ADEX 2025’ 대전기업관 운영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20일 대전공동기업관을 방문해 참여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방위산업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 분야로, 대전이 보유한 기술과 인재를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ADEX 2025는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주최하고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 등 정부기관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방위산업 전문 전시회다. 항공기·무인기·우주기기·무기체계 등 첨단 장비 전시를 비롯해 시범비행, 국제 세미나, B2B 상담회 등이 열리며, 35개국 6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지난 2023년 전시회에서는 34개국 550개 업체가 참가해 약 294억 달러 규모의 수주 상담과 60억 달러의 계약을 기록했다. 대전시는 올해 참가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함께 첨단 방산 산업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대전시 ‘서울 ADEX 2025’ 대전기업관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