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광역연합, ‘초광역권계획’ 수립 본격 착수

충청광역연합이 6월 18일 ｢충청권 초광역권계획(2026~2040)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충청권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국토교통부, 충청권 4개 시도, 국토연구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초광역 생활‧경제권 발전을 위한 비전 공유와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계획안에는 충청권의 공간구조 재정비를 중심으로 ▲광역 철도‧도로망 확충 등 교통 인프라 구축,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산업벨트 조성, ▲체류형·체험형 관광 활성화 등 문화관광 진흥 전략이 포함됐다.

특히 초고령사회 진입과 지방소멸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해법 마련이 주요 과제로 제시되었다.

충청광역연합, ‘초광역권계획’ 수립 본격 착수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은 이번 계획 수립을 통해 중앙정부의 균형발전 정책 기조와 발맞추어 충청권의 실질적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수현 충청광역연합 사무처장은 “이번 초광역권계획은 충청권이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대한 이정표”라며 “4개 시도 간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할 실효성 있는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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