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춘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서 금메달 5개 등 총 6개 메달 수확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유도 선수단이 ‘2025년 전국춘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전국 정상급 실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경북 안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전국의 청각장애(DB) 부문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세종시는 감독 1명, 선수 6명 등 총 7명이 참가했다.

남녀 개인전 석권…세종시 유도팀 저력 입증

대회 결과, 남자 개인전에서는 황현(-81㎏), 양정무(-100㎏), 김주니(+100㎏) 선수가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에서는 정숙화(-57㎏), 이현아(-63㎏)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차지하며 세종시 유도팀의 저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또한 박한서 선수는 -73㎏급에서 은메달을 획득, 총 6개의 메달을 세종시에 안겨주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현아 선수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세종시장애인체육회의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사례로, 지역사회 연계형 스포츠 육성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전국 무대에서 실력 입증…지속적 지원할 것”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선수 발굴, 훈련 지원, 지역 기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강화해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전국 경쟁력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