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방벤처 기업 22개 사와 협약 체결
대전시와 대전국방벤처센터가 5월 27일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플라자에서 지역 국방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한 사업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규 19개사, 연장 3개사 등 총 22개 기업이 참여하며, 협약기업 수는 전국 최다인 144개사로 확대됐다.
이날 행사는 참여기업 관계자 및 산업계 인사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 축사, 협약서 서명 및 현판 전달, 기업 기술 소개 등으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가온플랫폼 ▲대영엠엔에스 ▲스텔라비전 ▲심스리얼리티 ▲에이알엔텍 ▲피디솔루션 ▲한국디지털트윈연구소 등으로, AI, 로봇, 확장현실(XR), 디지털트윈 등 첨단 기술 역량을 보유한 유망 기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대전시와 대전국방벤처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방 분야 과제 발굴, 기술개발, 경영지원 등을 본격화하고, 협약기업들이 방위산업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대전시, 국방벤처 기업 22개 사와 협약 체결
▲대전시, 국방벤처 기업 22개 사와 협약 체결
이기영 대전국방벤처센터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협약기업들은 첨단 국방 기술을 보유한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라며, “이들이 국방시장 내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정인 대전시 국방우주산업과장은 축사에서 “기술력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술개발과 군 협력 확대 등을 통해 K-방산 수도로서의 산업 생태계를 탄탄히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국방벤처센터는 2011년 대전시 예산 지원으로 설립된 이래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해 왔다. 특히 방위사업청의 ‘방산혁신기업 100’ 공모사업에서 대전 기업 17개사가 선정돼 국비를 확보하는 등, 대전이 첨단 방산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