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송광사·안동 봉정사·화성 용주사 누각, 보물 된다
순천 송광사·안동 봉정사·화성 용주사 누각, 보물 된다
국가유산청 지정 예고…17∼18세기 건립·중창한 사찰 건물서산 보원사지·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 62년만에 국보 승격 (기사발신지=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조선 후기에 건립돼 사찰의 역사를 오롯이 품은 누각 건물이 보물 목록에 오른다. 국가유산청은 `순천 송광사 침계루`, `안동 봉정사 만세루`, `화성 용주사 천보루`를 각각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조선시대 사찰 누각은 불당 앞에 위치하며 예불, 설법 등이 열리는 공간으로 쓰였다. 가람(伽藍·승려가 살면서 불도를 닦는 곳) 배치를 보면 보통 일주문, 사천왕문(금강문),